운전  중 착각은  절대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어느 날 교차로 앞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고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네차가 스르르
뒤로 밀린다.

깜짝 놀라 브레이크 페달을 힘껏 밟아는데도 도대체 차가 서질 않는다.

놀란 가슴을 쓸어안으며 주변을 다시 확인하니 옆 차가 진행중이어서 내가 후진한
것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이렇게 어떤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지각하거나 인식케 하는 착각은 운전자를 곤경
에 빠뜨릴 수 있다.

운전 중 나타나는 착각의 유형

운전자는 눈에 보이는 상황 정보를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성격. 운전습성. 경험.  심리상태 등에 따라 능동적으로 인지하고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드리고 행동하게 된다

이러한 정보처리 과정에서 운전자는 심리적 상태 또는 조건에 따라 속도감.거리감.
크기 등 교통상황에 대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착각의 결과로서 인지지연이나
판단착오. 불안전한 운전조작으로 이어져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즉 운전자는 전방 신호등의 상태를 잘못 인지할 수도 있고 앞 차량의 크기나 속도.
차간거리를 잘못 인식할 수도 있으며 도로의 굽은 정도나 경사를 잘못 생각할수도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의 불완전성 내지 부정확성에서 오는 운전자의 착각이 모두 사고
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사고의 주요한 인적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서
운전자가 명심해야 할 것은 착각이나 착각에 의한 판단착오.불안전한 운전조작
등에 의한 사고의 위험성은 운전 피로와 주의력 저하가 큰 영향력을 미친다.

운전 중 나타나는 착각의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1) 크기의 착각

우리의 뇌는 물체의 크기를 주위 환경과 비교해 판단하려고 한다. 서로 다른  위치
에 존재하는 두 물체의 크기를 비교할 때 두 물체의 형상을 직접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체가 존재하는 주위 배경을 통해 간접 비교함으로써 크기를 판단한다.

때문에 운전자는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차 도로시설물 기타 장애물에 대한 크기를
착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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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폭이 넓은 갓길과 폭이 좁은 갓길에 동일 크기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고 가정할 때 운전자는 폭이 좁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더 큰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큰 차량 앞에 서 있는 보행자와 소형차 앞에 서 있는 보행자의 경우에
도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다음의 도형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작은 원과 큰 원들로 둘러싸인 가운데의 두 원
들은 실제 크기가 같지만 큰 원들로 둘러싸인 것이 더 작아 보인다.
이것은 기하학적 착시이다

2) 거리의 착각

찻간거리.정지물체.이동물체 등 가깝고 먼 거리에 대한 착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물체는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덜 밝은 것은 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예를들어 앞차와의 찻간거리가 같더라도 앞차가 소형차 일 때는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고 앞차가 대형차라면 상대적으로 가깝게 느껴진다. 야간에 앞차의 후미등
을 보고 뒤따라 간다고 할 때 상대적으로 밝은 후미등은 가깝게 느껴지고 상대적
으로 어두운 후미등은 멀리 있는 것처럼 착각 할 수 잇다

또한 거리는 주변 환경과 경험에 의해서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똑 같은 거리라도
단조로운 길보다는 복잡한 길에서 초행길이 아니라 평소 자주 다니는 길일수록 더
길 게 느껴진다.

자주다니는 길일수록 익숙한 주변환경이 눈에 들어오고 이효과는 마음속에서 거리
를 늘어나게 한다는 것이다. 한편 운전자의 눈 높이에 따른 시계 차이에 의해 거리
가 다르게 인식되기도 한다.

대형차의 운전석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따라서 대형차 운전자는 내려
봄으로써 노면부분이 넓게보이고 같은 거리라도 더 길 게 느껴진다. 이러한 느낌은
차간거리를 짧게 유지하고 가다가 앞차가 급정지하면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3) 속도의 착각

주행중의 속도감은 도로의 선형이나 주변의 경관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데 터널과
같은 좁은 시야에서는 보다 속도감이 빠르게 느껴지고 고속도로와 같이 전방 시야
가 넓은 도로에서는 주관적속도가 실제속도보다 상당히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고속도로의 80km는 빠른 속도임에도 시가지의 60km정도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속도감은 차량의 크기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80km/h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소형차에서는 그 보다 빠른속도로 느껴지고 대형차
에서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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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주행시에는 전조등 범위로 한정되는 단조로운 시계가 지속되어 감각이 둔해
질 수 있다. 이때 전방에 미등을 켜고 주차되어있는 차를 보고 운전자는 앞차가
주행중인차인지 아니면 주차 중인 차인지 쉽게 판단하지 못한다.

만약 주행중인 것으로 착각하여 막연히 진행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4) 도로 선형의 착각

곡선도로에서 교점의 교각이 작으면 곡선길이가 실제보다 짧게 보일 수 있고 곡선
반경도 작게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 약간의 곡선은 직선으로 느껴지기도 하
며 완만한 종단경사구간에서 운전자는 평탄한 노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종단선형의 일부에 짧은 평탄구간이 있으면 그 평탄부가 실제보다 올라와 있는것
처럼 착각 하기도 한다. 또한 경사가 적을 때는 실제보다 작게 보이고 경사가 클때
는 실제 경사보다 크게 보일 수도 있으며 오르막 경사에서는 실제 경사보다 크게
내리막 경사에서는 실제보다 경사가 작게 보이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도로선형의 착각은 주변의 도로 환경과도 관련이 깊다. 눈으로 보기에는 분명히
오르막도로인대 실제 측량해 보면 내리막 도로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착각은 주
위 환경에 의한 시각적 혼선에서 비롯된 착시 현상이다.

오르막길에서 정지했다가 브레이크를 떼면 차가 앞으로 밀린다는 일명 도깨비도로
도 대표적인 착각의 유형이다.

위 글을 읽고 지난날에 이러한 현상을 한두 번 겪은 것을 생각해보면 혼자서 쓴 웃
음을 지어봅니다.

정차중인 재차가 가는줄 알고 부레이크을 꽉 밟아는대도 앞으로 가는겁니다.
조금 있다가 보니 옆차가 앞으로 가는겁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습니다.

내 몸의 컨디션이 안좋구나 하고 생각했는대 위글을 읽고나니 주위 환경에서 오는
착시현상으로 인해...  생각해 봅니다.

운전할 때는 가능한 다른 생각을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해봅니다.
이로 인하여 사고라도 일으킨다면 후회 하겠죠?
우리모두 운전할땐 딴 생각을 하지 맙시다.

  신대우종합정비 주식회사

검사소장 : 이   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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