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병에 대한 고생 이야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쪽  어개와 팔이 너무너무 아파습니다.

팔을 움직이기가 불편하고 겨드랑 사이에 부스럼이  한부분에 집중적으로
생겨서 움직이면 스치고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만평 로타리 부근에 있는 연합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더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이튼날 이병원은 아니다 싶어서 연합병원 옆 한방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서 부앙을 뜨고 침도 맞고 치료을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에도 전날과 같이 너무너무 아파서 꼬박 밤잠을 자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튼날 다시 한방병원에 찾아가서 전날 아파던 일을 얘기하니 약침을
맞아야 한다 해서 약침을 맞고 부앙도 뜨고 치료을 받았습니다. 그른대
팔과 어깨는 점점 더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튼날 또 한방병원에 가니 며칠 치료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목뼈부위가 안좋으니 시티 사진을 찍고 다시 오라고 해서.......

그 이튼날 칠곡가톨릭피부과 병원에 가서 머리에 비듬 치료을 받은 다음
시티을 찍으려고 마음먹고 칠곡가톨릭피부과병원에 가서 진료을 의뢰해서
기다리다 차래가 되어서 진료 중에 의사선생님이 저의 어깨와 팔에 시커멋
게 멍든 자국을 보시더니 이게 무엇입니까 물었습니다.

어깨와 팔이 하도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부앙뜬 흔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시티잘찍는 병원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그르실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병은 대상포진이라는 병
인대 많이 아픈대 잘견뎌다는 위로을 하시며 래이져 치료을 받고 약을 복용
하고 오늘밤도 많이 아프면 내일 또 진료을 받으려 오라고 했습니다.

오후에 약을 먹고 저녁에 약을 먹고 잠이 들어 푹 잠을 잤습니다. 새벽쯤
잠이 께었는대 팔에 통증이 거짓말같이 없었습니다.  이게 어찌 되었단 말입니까.

인간을 치료하는 의사 한분의 오진으로 인하여 며칠을 고생한 일들을 생각
하면 항의하고 싶어지만 ^^^>>>그리고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또다른
분이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올린 글이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상 도  올림

 

대상포진 - 등이 너무 아파요...담 결린 걸까요?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 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담이 결린거 같아요]

담이라는 것은 혈액 순환 장애들에 의해서 근육이 뭉치거나 결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담의 개념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를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등이 너무 아프다면서 '담이 결린거 같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서 담이 아닌 다른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등이 너무 아파서 참을 수가 없어요]

[피부에 물집같은게 잡혀 있어요]

[등이 아프더니 가슴까지 아파요]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파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이런 경우라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럼 대상포진이란 무엇일까?

대상포진(帶狀疱疹) 이란 말을 그대로 해석해 보면 띠모양(허리띠 모양)으로 생긴 물집을 말합니다.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이 물집이 신경절을 따라서 형성 되는 것인데, 이때 형성되는 물집이 마치 허리띠와 같이 배나 등부위를 빙 둘러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대상포진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정의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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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원인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이다.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한다.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

되어 나타난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하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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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한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면역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 속에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다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두를 앓았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데, 수두를 앓아서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수두 바이러스는 완전히 제거 되지 않습니다. 이게 신경절 근처에서 잠복을 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거죠. 평상시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한테 끽 소리도 못하고 숨죽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가 우리 몸이 지치거나 아프거나 해서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다른 감염으로 감시가 소홀해지면, 이틈을 타고 잠복한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왼쪽에 네모들이 쌓여 있는 그림이 척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평소에는 정상적인 면역세포에게 끽 소리 못하고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숨어 있는 아지트가 척추신경절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면역세포가 좀더  크게 그린 이유는 힘이 더 세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척추에서 신경은 옆으로 퍼져 나오는데 그 신경이 지배하는 피부의 분포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 그림은 각 척추신경이 지배하는 피부의 표면을 표시한 그림입니다.

그림을 보면 팔다리 쪽으 밑으로 내려가는 모양인데, 몸통쪽은 옆으로 수평으로 퍼져있죠?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이처럼 신경절을 침범하기 때문에 대부분 통증이나 물집이 나타나는 곳이 위 그림과 같이 옆으로 삥 둘러서 (띠모양으로) 나타납니다.그런데 만약 아래 그림처럼 면역세포의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면....숨어서 기회만 노리면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 됩니다.이렇게 활성화된 바이러스를 우리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조직검사상으로는 수두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다고 하네요.

이때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자극을 주고 이 자극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근데 직접적으로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이때의 통증은 말도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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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이 나타나는 원인은 위와 같습니다.

증상은 앞에서 스크랩한 것처럼 엄청난 통증과 함께 열이 나거나, 속이 메쓰껍거나 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집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 뒤에 생기는데 대개 물집이 잡히면 극심한 통증은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잘 재발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종 다시 재발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평소 생활습관이나 불규칙하거나 영양섭취가 부실하여 면역력이 회복이 안되시는 분들이 특히 심합니다. 물론 면역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있는 환자분들은 더욱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물집이 생기고, 딱지가 생기면 통증이 감소하면서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드물게 물집이 모두 다 나았는데도 통증이 계속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후 신경통 증상입니다.

몸이 약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어릴때 수두를 앓았던 분들 또는 면역억제제를 많이 사용했던 환자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초기 치료에서 제대로 치료가 되지 못하고 2차 감염이 된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이때의 통증이 오히려 대상포진의 통증보다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통증 클리닉 등에서 치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냥 방치해 놓으면 수년동안 통증이 지속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대상포진은 정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강력한 진통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물론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대개는 가벼운 진통제 정도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이 면역력의 저하에 있는 만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고 기운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양약 보다는 한약이 좀 더 효과가 좋습니다.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모두 이용한다면 대상포진을 좀더 쉽고 빠르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한방을 무시하거나 체질적으로 양방이 싫다거나 하지 마시고, 두 가지의 장점을 골고루 이용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그게 내 몸이 좀더 쉽고 빠르게 건강해 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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