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게 된 이유, 등산을 하는 이유..

등산을 하는 사람은 자연과 문명 중 자연을 선택한 것이다. 등산을 통해 쾌락이나 세속적인즐거움을 얻을 수 없지만 자연이 주는 다양한 모습과 변화를 함께 하며 그 속에서 행복과 인생의 풍요를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으로 가면 우선 공기가 다르다.

새벽공기는 그중에서 최고이다. 만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만 보고도, 내가 그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끼게 된다.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몸은 자연의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자연의 기운을 원하고 있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유전정보는 대잔연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알맞게 되어 있고, 우리의 신체도 아직까지는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에 알맞은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평생을 도시 속 에서만 살아가는 사람 평생을 돈만 알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본질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다. 인간은 자연에 더 가깝다. 자연에 동화되는 삶을 영위해야 한다. 잠시라도 도회지에서 벋어나 산속 깊은 곳으로 가야한다. 이것이 자연인의 삶이다. 우리는 이것은 본능 이라한다. 루소가 말 했던가 “자연으로 돌아가라!”

우리는 일상에서 이 말을 실천해야 한다.

산길은 조용히 걷다보면 영혼이 맑아진다. 산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가 친절하다. 산에서 싸우거나 시비를 붙은 일은 거의 없다. 모두가 다정하다. 한국인들이 과음을 하지만 그나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 등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올라갈 때 헐떡거림을 좋아한다. 서서히 몸이 달구어지면서 등에서부터 땀이 나기 시작한다. 이마에도 땀이 비 오듯 흐른다. 눈물고개(할딱고개)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듯 한 고통을 맛본다.

그 고통을 즐기는 것이다. 나는 그 순간을 즐긴다. 그동안 번민 갈등 욕심이 땀으로 분출되어서 다 씻어낸다. 산행 중에 머릿속이 깨끗이 정리되고 더불어 영혼도 맑아진 느낌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자신의 단점을 잘 알 수 있다. 머리로는 남에게 안되지만 체력이 뒷받침되니 매사 자신감을 얻었다든지.. 반성과 희망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등산은 좀 더 겸손한 삶을 살게 한다.

조금 걸었는데 다리에 힘이 빠지고 숨이 너무 가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태로 계속 살수 없다는 것을 결심하게 된다. 몸무게를 많이 줄여야하겠다는 결심을 한다는 뜻이다.

등산은 자신감을 준다. 저 멀리 저 높은 곳을 향해서 한발 한발 오르니 결국 오를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 자신감 통쾌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등산은 인생과 비슷하다. 땀 흘린 자만이 달콤한 휴식을 맛 볼 수 있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가 힘들다. 그만두어야 할 때, 내려가야 할 때 그만 저 세상으로 가야 할 때 결심하기 정말 힘 들것이다. 다시 저 지옥(도회지)으로 가야한다 생각해 보아라..

등산은 혼자 오르는 인생길과 같다. 같이 간다지만 스스로 걸어야하는 것이다.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삶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정상을 가기위해서 한걸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산은 나의 스승이다. 그래서 나는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하게되었다.

자연과 함께하는 : Lee   Sang   Do